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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소미 댓글 0건 조회 30,946회 작성일 19-05-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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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언제나 착하고 건강하게 커주길

나는 바라고 있다.

 

요즘은 감기로 더 고생을 한다

사랑하는 나의 아들

 

추운날 학교 가는 뒷모습도 그러하고

더운여름 땀흘리면서 집으로 오는 모습도

나에겐 안쓰러운 마음만 들게 한다.

 

선물같은 늦둥이가 생기게 되었고

작은 애는 언제나 나에게

귀엽고 안타까운 마음을 들게 한다

 

큰애는 동생을 늘 원했고

그 바램을 충족이나 시켜주듯

 

큰애 하나로만 만족을 하고 있어다.

아니 만족이라기 보다 힘에 겨워

더 생각지도 못하고 있었다.

 

몸이 약한 나는....

결혼도 늦게 했고,

 

나에겐 아직도 오래 키워야 하는 아이가 있다.

흔히들 말하는 늦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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