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도는 티끌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게시판 및 자료실

> 게시판 > 자유게시판

유게시판

떠도는 티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소미 댓글 0건 조회 33,310회 작성일 19-04-02 09:39

본문

nrg8TXc.jpg

 

외로운 사람들에게

 

 

어차피 모두가

떠도는 티끌 아닌가요

 

벽을 쌓더라도 한번쯤은

가슴을 펴고

손을 내밀어요

 

차라리

편린을 털고

도발의 알몸으로

창문을 활짝 열어요

 

숨죽이고

어둠에 잠겨도

눈빛 일렁일 텐데

 

장막치고

파묻혀도

머리카락 보일 텐데

 

무시로 죄어드는

절망의 굴레를

어찌하나요

 

실바람에도

종종 흔들리나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그누보드5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86 한국중독연구재단1층
TEL : 031-810-9251(~5) FAX : 031-810-9259
E-Mail : karfcenter@karf.or.kr
Copyright © karfcenter.or.kr. All rights reserved.
오늘
749
전체
1,070,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