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일 아픈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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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소미 댓글 0건 조회 31,535회 작성일 19-03-25 10:13본문
포장마차
슬픈 일 아픈 일 다 토해내고
텅 빈 그곳을 우리의
우정으로 가득 채워보자
어제의 일들을 안주 삼아
마시고 또 퍼마시고 우리 함께
밤새도록 취해보자꾸나
모든 것 다 떨쳐버리고
진정한 너와 나로 만나
주거니 받거니 거나하게
마셔보자꾸나
첫눈이 내리는 날
여인네 눈웃음이 예쁜
포장마차에서 너와 나
함께 마주앉아 한 잔의 술로
인생을 달래 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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