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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익은 사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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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소미 댓글 0건 조회 35,543회 작성일 19-02-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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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머무는 님

 

그대는 내 마음에

머무는 고운

님이 되었습니다

 

그대에게 고백부터

해야할 텐데 아직도

설익은 사과처럼 마음만

붉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그대와의 만남과 사랑이

풋사랑인 줄 알았더니

내 가슴에 새겨두어야 할

사랑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잊을 수 없는

여운이 남아 지울

수 없는 님이 되였습니다

 

이토록 오랫동안

내 마음을 사로잡고

머물러 있을줄

몰랐습니다

 

한 순간 내 마음에

불어오는 바람 인줄

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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