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으며 아파할까봐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게시판 및 자료실

> 게시판 > 자유게시판

유게시판

상처받으며 아파할까봐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소미 댓글 0건 조회 47,625회 작성일 18-12-26 11:01

본문

uuVQXUJ.jpg

 

말 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털어놓고 받아주는

친구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 탓이겠지요

 

어쩌면 나이가 들수록

비위 맞추며 사는 게 버거워

내 속내를 맘 편히

 

웃으며 편하게 다시 만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더 의미 있을 수 있습니다.

 

괴로울 때 찻잔을 앞에

놓고 마주할 수 있는사람..

밤새껏 투정을 해도 다음날

 

아무리 배가 고파도 입을

벌린다는 것이 흉이 될까 염려되어

식사는커녕 물 한 잔 맘껏

마실 수 없는 그런 사람보다는...

 

허물없이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상처받으며 아파할까봐

차라리 혼자 삼키고

말없이 웃음만을 건네주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말 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지고..

하고픈 말이 너무 많아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그누보드5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86 한국중독연구재단1층
TEL : 031-810-9251(~5) FAX : 031-810-9259
E-Mail : karfcenter@karf.or.kr
Copyright © karfcenter.or.kr. All rights reserved.
오늘
1,460
전체
1,016,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