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모습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소미 댓글 0건 조회 48,396회 작성일 19-01-14 11:12 본문 비의 모습 나도 슬픈 꽃망울에 맺히는 눈물이 되어 눈물로 꽃을 피우는 향기로운 사람이 되자비 그친 오후를 기다리며 비 내리는 날 더욱 깊게 스미는 커피향처럼 내 가슴에 오래 머무는 꽃 꽃잎에 맺혀있는 이슬 비를 맞지 않아도 꽃은 눈물 흘리며눈물만으로도 꽃을 피워 내는구나 젖은 머리카락에 피어 오르던 안개꽃 왠지 슬퍼보이는 꽃망울 어루만지다가 보았지요 처마 밑 낙숫물 채근하였지만 선뜻 빗속을 나설 수가 없었다비처럼 쏟아지고 싶다는 생각 아니한 건 아니지만랜덤영상챗 앱추천 구멍가게 동차보험 남자와 대화 목록 이전글따스함이 감도는 하루 19.01.14 다음글어리석은 시인처럼 19.01.14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