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무너지는 소리 듣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소미 댓글 0건 조회 43,881회 작성일 18-09-07 00:15 본문 목까지 차 오른 가을에게 떠도는 섦은 울음 네게 들키기 싫으니가을, 어서 문턱 넘어 떠나가라고더 이상 내 무너지는 소리 듣고 또 들으려 말라고 가을 속으로 중간의 외도 한번 없이낙엽에게 그리운 눈짓 한번 안 보내고손톱 밑까지 시린 날들을 견디다핏대를 세우고서 항거한다 사람들의 말소리도 멀리하고한 사람이 흘린 말도 모른다 모른다 하며세차게 도리질치고 싶은 날들도처엔 탄력 잃은 것들만 보인다 진원지도 파악하기 어려운 우수가 촤르르 떨어지고완강한 거부의 몸짓에도 불구하고신경 줄로 우울이 흘러든다햇살론농협 추천링크 아자르 어플 목록 이전글그대의 심연으로 18.09.07 다음글새도 날지 않았고 18.09.06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