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하는 일상의 이야기를 담은 가사에 곡을 붙여 나눈다. ‘브로콜리 너마저와 함께 하는 힐링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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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프이용센터 작성일23-11-10 12:16 조회64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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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브로콜리 너마저’의 김잔디 선생님과 카프이용센터의 회원들이 ‘치유적 음악 만들기 프로그램’ 시간에 만든 노래를 나누고, 서로의 회복을 응원하기 위한 ‘브로콜리 너마저와 함께 하는 힐링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이번 힐링 콘서트는 ‘2023년 함께 나누는 세상 공모사업’으로 고양특례시 사회복지 협의회가 지원하였다. 고양특례시 소재 정신재활시설에서 회복 중인 정신장애우 회원들과 중독으로부터 회복하는 많은 회복자와 기관이 함께 참여하였다.
힐링 콘서트를 준비하며 중독으로부터 회복하는 일상의 이야기들을 가사로 쓰고, 여기에 김잔디 선생님이 정성으로 곡을 붙여 각자의 회복 경험을 담은 노래가 완성되었다. 회원들은 내 노래를 나눔으로 누군가의 회복을 응원한다는 마음으로 무대에 섰다.
회복을 지향하는 밴드 ‘니트’의 오프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 ‘회복하는 우리들의 노래’에서는 중독으로부터 누구나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 꼭 회복하겠다는 다짐, 회복과정 동안 고생한 가족에 대한 감사, 함께 회복하고 있는 동료에 대한 감사를 담은 노래의 주인공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회복 경험을 노래로 나누었다. 더욱 뜻깊은 것은 공연장 준비, 안내, 음향, 조명, 사회, 축하 공연에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였다는 점이다.
2부. ‘브로콜리 너마저와 함께’에서는 ‘브로콜리 너마저’의 공연은 중독의 아픔을 위로하고 회복을 응원하는 메시지로 전달되었다. 힐링 콘서트의 마지막은 밴드 ‘니트’의 리더인 이 선생님의 노래 ‘우리, 함께 하는 거야’로 함께 마무리되었다. 이번 힐링 콘서트는 노래를 통해 회복의 경험을 나누는 것을 넘어 ‘위로’와 ‘함께’라는 의미를 더 큰 울림으로 전하는 감동의 축제였다.
축하 인사로 함께해 주신 이준성 요셉 신부님, 늘 회복을 응원하고 지지해주시는 이준석 사도요한 신부님, 기도와 응원으로 함께 해주신 도은영 비아데레사 수녀님께 감사드린다. 또한 콘서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용기를 내서 무대에 올라 자신의 노래로 경험담을 나눈 회원 여러분들과 준비를 함께 해주신 여러 손길에 감사드린다.
회원들의 삶을 노래로 만들고, 위로의 메시지를 주신 김잔디 선생님과 브로콜리 너마저의 멤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함께 그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힐링 콘서트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 힐링콘서트에서 나누어진 ‘회복하는 우리들의 노래’ 7곡은 QR 코드를 이용해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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